오늘은 가치주 ETF, VTV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요즘 시장 분위기를 보면 성장주 중심의 흐름이 오래 이어졌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지금은 가치주를 조금 더 챙겨야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1. VTV ETF는 어떤 ETF인가
VTV(Vanguard Value ETF) 는 미국 대형 가치주를 묶어 추종하는 ETF입니다.
추종 지수는 CRSP U.S. Large Cap Value Index이며, Vanguard가 운용사입니다.
Vanguard ETF답게 운용보수는 0.04%로 매우 낮고, 구성 종목도 수백 개라 분산 효과가 큽니다.
운용 자산 규모는 1,000억 달러가 넘을 정도로 크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운용되는 ETF 중 하나로 꼽힙니다.
2. 어떤 기업들에 투자하나
VTV는 가치주(Value) 중심 ETF입니다.
시기에 따라 구성은 조금씩 달라지지만 현금흐름이 안정적인 기업,
배당 성향이 꾸준한 기업, 실적 변동성이 크지 않은 업종,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대형주가 포함됩니다.
상위 종목에는 금융·헬스케어·산업재 기업들이 많고,
예를 들면 JPMorgan Chase, Berkshire Hathaway 같은 기업이 포함됩니다.
대체로 안정적이고 경기 방어적 성격이 강합니다.
3. VTV의 장점
① 장기 투자에 어울리는 안정감
VTV는 성장주처럼 빠르게 오르는 ETF는 아니지만
시장이 흔들릴 때 비교적 안정적으로 움직입니다.
장기 투자자에게는 이런 “버티는 힘”이 큰 장점입니다.
② 낮은 수수료
0.04%라는 낮은 비용 구조는 장기 보유 시 유리합니다.
같은 가치 ETF 중에서도 비용 경쟁력이 높은 편입니다.
③ 스타일 분산 효과
VOO나 QQQ처럼 성장주 비중이 높은 ETF만 보유한 상태라면,
VTV가 가치 스타일을 보완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이런 투자자에게 잘 맞는다
특히 시장이 성장주 쪽으로 과열됐다고 느껴질 때
대안으로 VTV를 검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스닥 중심 ETF를 보유한 투자자나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줄이고 싶은 투자자에게
VTV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5. 투자 전에 알아둘 점
① 성장주보다 움직임이 느릴 수 있다
가치주는 빠른 랠리보다는 ‘천천히 추세를 쌓는’ 성격입니다.
단기 성과를 기대하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보아야 합니다.
② 저평가라고 해서 바로 오른다는 뜻은 아니다
가치주는 상대적인 저평가 개념이지,
저평가 = 즉각적인 상승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인내심을 전제로 접근해야 합니다.
③ 금리·경기 국면에 영향을 받는다
경기 방어적인 성향이 있지만,
금리 환경이나 섹터 사이클에 따라 수익률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전체 안에서 균형 있게 배분하는 게 중요합니다.
6. 포트폴리오에서의 활용법
① 성장 ETF + 가치 ETF 조합
VTV는 QQQ나 SOXX, MAGS 등 성장 ETF와의 조합이 좋습니다.
성장·가치 스타일을 나눠 가져가면 시장 상황에 따라 균형이 맞춰집니다.
② 장기 코어(Core) 자산으로 활용
뜬금 포지션이 아니라,
꾸준히 가져가는 “기본 자산” 역할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③ 배당 ETF와 성격이 겹치는지 확인
가치주는 배당 성향이 높기 때문에,
SCHD 같은 배당 ETF와 일부 종목이 겹칠 수 있습니다.
투자 목적에 따라 조절하는 게 좋습니다.
VTV는 화려하진 않지만,
오래 들고 갈수록 제 역할을 해주는 ETF라고 생각합니다.
낮은 수수료와 안정적인 구성이 VTV의 핵심 매력입니다.
성장주에 치우친 포트폴리오라면,
VTV는 균형을 잡는 데 확실히 도움이 되는 ETF입니다.







